드뎌 엥꼬를 경험 했다... ㅡㅡ;;

처갓집에서 인천 집으로 오는 길에 길이 밀려서 좀 돌아 왔는데 분당쯤 지날 때 주유 램프에 불이 들어 왔다.

불이 들어 오면 내차의 경우 약 5리터가 남아 있다는 얘기다.

이 양이면 리터당 10Km를 계산했을 때 다음 주유소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는 양이다.

하.지.만. 외곽을 타고 인천으로 들어 오는 길에는 주유소는 커녕 작은 휴계소 조차도 없다.

암튼... 엔진 오일도 갈아야 할 때가 되었고...

할인 쿠폰도 남아 있어서 집 근처 SK에서 기름을 넣고 그곳에 있는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 오일도 교환하기로 마음 먹었다...

집 앞에까지 잘 와서는 짐을 내려 놓고 (램프 들어 오고 약 46km 주행 헐~) 주유소로 가보려고 시동을 거는데...

ㅡㅡ;; 안 걸린다... 허걱~

경사가 약간 져 있는 곳에 잠시 세워 두는 바람에 공급 라인으로 연료가(아주 조금이지만...)안 들어 가는 모양이다.신기하게도 딱 집앞에서 멈춘거다... ㅡㅡ;

할 수 없이 마누라의 잔소리를 뒤로하고 바로 앞 LG주유소엘 가서 1.5리터 병에 2,000원어치를 샀다...

(참고로 난 LG 휘발유를 안 넣는다... 내 차엔 그넘만 넣으면 이상하게 차가 안나간다... ㅡㅡ;;)

암튼... 휘발유를 살 때는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적는 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ㅡㅡ;;;;;

뭐 알바들이 신분증 검사를 하는 것도 아닌데 그기록을 뭐하러 하는건지...

마음만 먹으면 남의 차에서 손쉽게 기름을 뺄 수 있건만...

암튼 이렇게 엥꼬를 경험했다... 쩝~ ㅋㅋㅋㅋㅋ

참! 아주 급할 땐 라이타 기름을 넣어도 차는 간다...

그리고 주유구에는 속에 스프링 마게가 있으므로 드라이버 등으로 찔러 넣은 후에 부어야 잘 들어 간다.

그리고...

엥꼬...는 다 떨어졌다는 표현인데
'이빠이'와 같은 우리 말속에 남아 있는 일어식 표현이다.

'핸들 이빠이 꺾어'
'기름이 엥꼬야'

암튼! 쓰지 말아야 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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