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박스...
하루에 한번씩 트럭이 들어와서 가락공판장으로 싣고간다...
한박스에 요즘은 12,000원... 쌀 때는 8,000원 정도에 가져 간단다.


이렇게 따다가 곧고 잘생긴 놈으로 골라서 담는다.

그중에서도 "특"과 "상"으로 구분한다.

한박스에 보통 95개에서 100개 정도가 들어가는데....

여러분은마트나 슈퍼에서얼마에 사서 드시는지...

요즘 듣기로는 3개에 1,000원이라는데...

100개에 12,000원이면... 개당 120원꼴, 3개면 360원이다...

100개에 8,000원이면... 개당 80원꼴, 3개면 240원이다...

쉽게 말해 240원이 공장도가가 되는 것이지...

물론 몇단계의 유통단계를 거치다보니 비싸졌겠지...

오이 맛사지를 하든 뭘하는 좋지만 함부로 버리지는 말자...

우리 장인, 장모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게...


못생기고 구부러진건 이렇게 골라 두었다가

가족들이나 친척, 동네사람들과나눠 먹거나 시골 시장에 내다 판다...


호박과 접 붙힌 하우스 오이와는 달리 다른 밭에는 원래 종인 오이를 심으셨다...


오이 따는 중인 장인어르신...

연세가 드셔서 이젠 많이 힘드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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