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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7도~

베란다 환풍구를 열어놔서 그런가... 결국 못 버티고 얼어 버렸다...

옆지기 성격상 일반 세탁기를 쓰는데...

이상하게 에러 메세지도 없이 배수만 안되길레 궁뎅이 쪽에 있는 배수 호스를 빼 봤더니...

얼.었.다.

그 위쪽으로는 얼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뭐~ 녹이는 수 밖에...

그냥 샤워하는 정도의 따뜻한 물 받아서 녹이면 된다. 의외로 잘 녹는다.

너무 뜨거우면 제품에 변형이 생길 수도 있다.

아니면 드라이기도 좋고 온풍기나 온열기로 서서히 녹이는 방법도 좋고...

호스가 딱딱해서 갈라질 수도 있으니 조심히 다루자~

아무튼 저곳에 물이 고이는 것으로 봐서는 세탁기 밑에 뭘 고여서 조금 높게 올려야 겠다.

잘 찍은 것도 잘 찍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출장 중에는 꼼탱에게 꼭 꽃 사진 한장씩 보내주려고 노력~ ^^;;

거의 매일 꼼탱이에게 보내준 꽃 사진들~

꽃다발 사주면 돈 아깝다고 하니까~ ㅋㅋㅋ

에고~ 손가락 나왔네

요녀석들은 집에 있는~

아버님 생신으로 용문에 갔더랬는데...

이 녀석~ 안 도망가네?

요녀석들은 큰넘 방에 모안 둔 화분들~

창원에서...

용문에서...

이름 몰라~쏘리~

머루

자두

토마토

방울토마토

머루

이름 몰라~ 들꽃~

텃밭, 감자 잔뜩~ 옥수수, 고추, 깻잎 등등

사과

모과

이름 몰라~미안~

보타닉 가든 포트메리온 사각 머그컵

창원가는 출장 가는 길 휴게소에서 예쁜 도자기 발견...

꽃 한송이 꽂아도 되고 향 하나 꽂아도 되는 연꽃 모양 자기~

오~ 이뻐 ^^;;

가격은 13,000원

출장 길에 추월 했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역.주.행...?

짜증나서 사진 찍으려고 따라 갔다는... ㅡㅡ;;

비 오는 날 위험하게 사진 찍었다고 뭐라하면? 뭐~~ 쩝~

그래도 나름 찍을 만 하다는...

폰은 차량 무선 충전기에 고정되어 있고 카메라만 실행시키면 말로 찍을 수 있다... "촬영~"ㅎㅎ

요렇게 생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