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한사람이 산에서 열심히 톱으로 나무를 베고 있었다.
근처를 지나던 다른 사람이 그것을 보고 있었다.
땀이 온몸에 흐르며 열심히 나무를 썰고 있지만 그 나무가 잘 베어지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
톱이 녹이 슬고 무듸어져 있는 것 같아서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다.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보면모르오? 나무를 자르고 있지않소"
"잘 되십니까?"
"글쎄, 빌어먹을 잘 안되고 있오"
"제생각에는 잠깐 일을 멈추고 톱을 갈아서 다시 하시는 게 어떻겠소?"
"제정신이요? 하루종일 나무를 자르는데도 아직 반도 못 잘랐는 데, 톱을 갈 시간이 어디에 있겠소?"
그리고는 그 나무꾼은 계속 나무를 베고 있었다.
이렇게 살고 있지 않으십니까?
내 인생에 있어서 지금이 톱을 갈때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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