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에 사용되는 순정 혼(Horn) High, Low – 하이, 로우는 고음과 저음이라는 뜻이겠지!
상품 설명에는 “로우와 하이를 함께 사용하시면 맑고 경쾌한 음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
D.I.Y를 위해 구매한 현대모비스 제네시스 순정 Horn High, Low
정품 샵에서 두개에 21,450원
이렇게 생겼음
다른 각도에서
투싼ix 2012년형의 경우(다른 년식은 잘 모름 ㅋ) 원래의 혼 콘넥터(잭)와
호환(High, Low 모두)이 되기 때문에 그냥 바꿔 끼우기만 하면 된다.
콘넥터(잭)가 맞지 않는다면 혼개조용 배선잭을 2,000원 정도에 함께 구매할 수 있지만
배선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기술이 필요할 것이다.
라지에이터그릴 오른쪽을 보니 순정 혼이 뻬꼼~ 보인다.
혼을 교체하려면 운전석 쪽 헤드라이트를 분리하는 것이 작업에 용이하다.
우선 분리를 위해서 헤드라이트 콘넥터(잭)를 분리한다.
화살표 부분을 누르면서…
누르면서 뒤로 빼내면 된다.
사실 헤드라이트 분리하는 과정에서 삽질을 좀 해서 이 글을 쓰게 된 것인데… ㅡㅡ;;
검색 내공 부족인지 자세히 안내되어 있는 글들이 없어서 늦었지만 한번 만들어 보게 되었다.
헤드라이트는 볼트를 “3개” 풀어야 분리가 된다.
두 개는 위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위치에 있고…
앞쪽에 12mm 하나...(육각머리 크기가 12mm라는 뜻)
뒤쪽에 10mm 하나...(육각머리 크기가 10mm라는 뜻)
총 3개의 볼트 중 나머지 하나가 도저히 보이지가 않더라는…
그 나머지 하나는 헤드라이트 뚜껑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쯤…?
아~ 카메라를 집어 넣으니 간신히 보인다. 이 녀석도 육각머리가 10mm다.
좀 더 아래 쪽에서 찍어 봤다. 여러 번 찍어서 건진 사진 ㅠㅠ
그런데 이 녀석은 손가락 감각만으로 풀어야 된다. 안 보이니까…
육각머리의 크기가 10mm, 12mm라는 뜻이다.
이렇게 생긴 공구(콤비스패너)가 있다면 작업이 좀 더 편하다.
라쳇렌치(일명 깔깔이)로는 공간 때문에 숨겨진 녀석을 풀 수가 없다.
볼트 3개를 모두 풀었으면 헤드라이트를 분리하면 되는데
그림처럼 [1번] 부분을 화살표 방향으로 툭~ 당긴 후
[2번] 부분을 위로 들어 올리면 쉽게 빠진다.
헤드라이트를 분리해서 뒤집어 본 상태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앞의 그림 [1번]과 관계가 있고
빨간 사각형 부분은 숨겨진 나머지 한 개의 볼트와 관계가 있다.
헤드라이트를 분리해서 빼낸 후의 차량 모습이다.
역시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앞의 그림 [1번]과 관계가 있고
빨간 사각형 부분은 숨겨진 나머지 한 개의 볼트와 관계가 있다.
빨간 사각형 부분
숨겨진 나머지 한 개의 볼트가 체결되는 구조 부분이다.
[1번] 부분을 화살표 방향으로 툭~ 당겨야 하는 이유를 보여 주는 사진이다.
위 그림 헤드라이트의 돌기 부분이
오른쪽 그림 차량의 홈에 끼워지기 때문이다.
다시 조립할 때도 이 점을 주의하면 되겠다.
이제 두 개의 순정 혼이 보인다. (땍땍 거린다고 해서 일명 땍땍이 혼~ ㅋ)
차량 가운데 쪽으로 하나가 있고
차량 운전석 쪽으로 하나가 더 있다.
이렇게 하이, 로우가 분리되어 있는 땍땍이라면 개조가 더 편하겠지만
땍땍이 혼 한 개만 있는 경우는 개조용 잭을 이용해서 좀 더 복잡한(?) 배선 작업이 필요하다.
다행히(?) 내 차는 혼 콘넥터(잭)가 제네시스 혼과 완전 딱 맞는다. ^^;;
한쪽 콘넥터(잭)는 빼기가 좀 불편하다.
제네시스 혼과 차체 부속품들과의 간섭을 없애기 위해서 고정떨림판(명칭을 모르겠다)을 조만큼 절단했다.
간섭이 있으면 잡소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그런데 이 판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강철이다. 이런 금속과 구조는 혼의 울림과 관계가 있다.
암튼 이놈은 태엽 같은 강철이라 쇠톱 같은 것으로 잘리지 않는다.
전기 그라인더가 있다면 쉽게 자를 수 있지만 이 작업은 꼭 필요한 작업은 아니다.
나 처럼 성격 희한한 사람만 작업하면 될 것이고…
차량 가운데 쪽으로 설치할 혼인데 콘넥터(잭)와 고정떨림판은 대략 이정도 각도로 설치한다.
Low 용이고 화살표 방향이 아래쪽을 향하게 설치된다.
고정떨림판을 조금 잘랐기 때문에 사진처럼 아래를 향하게 설치 할 수 있다.
차량 운전석 쪽으로 설치할 혼인데 콘넥터(잭)와 고정떨림판은 대략 이정도 각도로 설치한다.
High 용이고 화살표 방향이 아래쪽을 향하게 설치된다.
역시 고정떨림판을 조금 잘랐기 때문에 사진처럼 아래를 향하게 설치 할 수 있다.
하이, 로우 혼 모두 설치한 모습니다.
이렇게 각도를 맞춰서 아래를 향하게 설치하게 되면 콘넥터(잭)의 위치도 좋지만
혼의 나팔관으로 물이 고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나팔관이 하늘을 향하게 된다면 물이 당연히 잔뜩 고여 있게 될 것이다.
순정 땍땍이 혼의 앞, 뒤 모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제 상품 설명 처럼 “맑고 경쾌한 음”을 만끽하기 바란다! ^^;;
2012년형 투싼ix 순정 혼 소리를 실내에서 녹음한 것
이것도 하이, 로우가 있어서 그닥 나쁘지는 않다만... ;;
투싼ix에 제네시스 순정 혼으로 교체 한 후 실내에서 녹음한 것
좀 더 맑은 것 같기는 하다. ㅋ~
투싼ix에 제네시스 순정 혼으로 교체 한 후 실외에서 녹음한 것
나는 자동차 엔지니어가 아니다. 그저 맨땅에 헤딩하는 사람일 뿐 ㅋ~
내 글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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