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양평 초계탕이다.
그 옛날한여름날 석빙고에서 얼음을 꺼내다가 만들어 먹었다던...
때문에 임금님만두실 수 있었다던... 왜? 냉장고가 없으니 당근이잖아~ ㅡㅡ+++
양평시내에서 퇴촌 방향으로 88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오른쪽에 "힐하우스"가 있는데 거기서 조금만 더 가다보면
오른쪽에 크게 [초계탕]이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주소와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경기도 앙평군 강하면 전수리 564-2호 / 031-772-8229
평양 초계탕,막국수 /대표 지호영/ 특허:제155051호 / 상표:제335195
기본은 2인분이고 1인분에 10,000원씩 추가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조금 시큼하지 않으셨나 모르겠다. ^^;
초계탕을 주문하면 물김치와 파전, 닭무침이 나온다.
잠시 후 닭다리와 닭날개가 저렇게 나오는데 식었어도 맛있다. 원래 따뜻하게 안해준다. ㅡㅡ;
먹다가 보면 초계탕이 나오고 중간에 막국수를 말아준다.
마지막에는 한입에 넣을만한 비빔 막국수가 1인당 하나씩 나온다.
요것이 이 곳 풀코스~ ^^;
초계탕외에도 파전, 동동주, 닭무침, 막국수 등 별도로 메뉴도 있다.
내가 가본 초계탕집은 파주근교하고 곤지암이 있었는데...
곤지암에서 양평방향으로 98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두번째 큰고개를 내려갈 때 왼쪽에 있다.
자세히 안보면 지나치기 쉽상이다.
이곳 주소와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요즘은 네비게이션 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주소가 필요하다. ^^;;
경기도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 522-6 / 031-884-7709
1,3주 월요일 휴업, 13시~20시까지 영업한다.
전에 부모님 모시고 가봤을 때는 주인 아저씨의 자부심이 대단했었다.
한 예로 4인분 이하는 판매하지 않는다.
그 이하로 요리를 하면 맛이 없단다. 또 많이 해서 퍼 주면 되겠지만 남은 음식은 맛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혹시 가 볼 생각이라면 전화해서 알아보고 가시길...
참! 이곳에서 양평방향으로 조금 더 가다보면 "해여림식물원"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식사 후 산책도 좋겠다.
식물원은 다음 기회를 이용하기로 하고 우린 그만... ㅠㅜ
날씨 좋다... ^^
올라 올 때 조금 일찍 출발한 탓에 양평에서 퇴촌을 가다가 337번 국도를 타고 양수리 건넛길을 지나와 봤다.
양수리에서 남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다. 사진 뒤쪽에 양수대교가 보인다.
검천리와 귀여리를 지나면 남종면사무소가 나온다.
그 길을 가다보니 이런 나무가 있길레 한 컷~
나무 근처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는 것 같다. 차들도 많이 서 있고...
계속 강가를 타고 지나기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 한번 쯤 지나와 볼 만 한다.
참고로 남종면 사무소가 있는 곳에는 식당들과 모텔들도 많다. ㅋㅋㅋ
헐~ 바람이 선선해서 햇살을 우습게 봤더만 고추 심다가 이렇게 타버렸다.
이 글 쓰는 지금은 조금 벗겨지는 수준~ 헐~
민이 녀석은 이렇게 새빨갛게 타버렸다. 귓등까지~ ^^;;
근데 이 넘은 안 까가운가봐~
더 희한한건 찬이 녀석은 아예 하나도 안 탓더라는 거다.
어른인 나도 홀랑 타 버렸는데...ㅡㅡ;
암튼 민이는 화상 연고를 발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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