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서 스페이스9을 끼고 용산전자상가 단지로 건너가는 구름다리이다.
용산관광터미널과 이어져 있다.

공사가 한창인데...
명목상 장애인을 위한 편의 개선 공사라고 한다.
지금 저 곳은 계단으로 되어 있고 장애인용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속 뜻이 있을 법하다.
동양 최대의 전자 단지인 용산의 기존 상가와 스페이스9 간의물류에 문제가 있다.
도매상들끼리 낱개 상품의 물류이동이 엄청나게 많은 용산의 속성상 매번 차로 이동하기도 어렵고
정문 쪽으로 돌아 가기는 거리가 너무 멀다...
해서 이 구름다리를 이용하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가 아주 용이해지며
물류에 소요되는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게 된다.

저 곳을 계단이 아닌 경사로로 만든다면 가능한 일이다.
애초에 장애인을 위한 개선 공사라고 하길레 완만한 경사로를 만들 것이라는 내 예상이 맞았다. ^^;;


저 곳이 끝나면 이쪽 반대편도 공사를 하지 않을까 당연히...

아무튼 장애인도 위하고 상가와 점주(사실 알바들이 더 좋지)들도 위하는 일석이조의 공사임에는 틀림없다.

하루빨리 마무리 되길 바랄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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