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런거 막 퍼오면 혼나지 않나? ㅡㅡ;;;

파리의 아침식사…영롱한 새벽이슬
'서강지킴이' 최병성 목사 '새벽이슬' 사진전 열어
미디어다음 / 김준진 기자
‘새벽이슬, 그 맑고 영롱한 물방울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그 증거가 있다. ‘서강지킴이’ 환경운동가로 더많이 알려진 최병성 목사의 ‘새벽이슬’ 사진전이 그 것.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 여름 집 앞 뜰. 그는 우연히 물방울을 찍었고 곧장 그들에게 빠져 들어 사랑하기 시작했다. 새벽이슬, 그 풍성한 볼록렌즈 안에서 숨쉬고 있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과 파란 하늘, 각양각색의 자연은 그를 사로잡을 수밖에 없었다. 하루는 10여 시간 동안 카메라를 들고 물방울과 씨름했다. 망부석이 따로 없었다. 깨끗하다 못해 투명한 물방울은 결국 세상 모든 것을 품었고, 그는 그것들을 렌즈에 옮기며 읊조렸다. “때묻지 않은 깨끗함이 세상을 담는다…”

25일부터 6월7일까지 서울 인사동 성보갤러리(02-730-8478)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 작품들에는 이처럼 물방울, 새벽이슬에 대한 그의 사랑이 고스란히 손때처럼 묻어있다. 지난 2년 여 동안 새벽마다 서강가 순례를 하며 찍은 수만장 사진 가운데 50점이 전시된다.

그는 올해로 벌써 12년 째 강원도 영월군 서강가 서면 옹정리 괴골마을 외딴 집에서 자연과 벗하며 살아왔다. 그런 가운데 2001년 영월군이 서강 상류에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려 하자 이를 막아내며 자연과 환경에 비로소 눈을 떴다. 그래서 그는 “세상으로부터 은거하기 위해 찾은 서강이 그를 다시 세상 밖으로 불러냈다”고 말한다. 이후에도 그는 숲해설가를 양성하고 청소년을 위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기획, 진행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사이버 서강 생태박물관은 ‘늘 푸른 별’(www.greenearth.or.kr).

파리의 아침식사


일상에서 '더럽다'고 치부되던 파리도 이슬과 이슬에 담긴 꽃을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동행



'새벽이슬'의 세계로 동행하시겠습니까?

장미의 경계


빨간 장미 꽃잎의 경계에 투명한 진주가 맺혀 있습니다.

봉헌


새벽이슬 한 접시...드시겠습니까?

희망


새벽이슬은 언제나 희망을 말하는 듯 합니다.

열정


희망은 열정을 부르고, 자신의 몸이 사라지는 예정된 시간까지 그 열정을 불태운답니다.

포옹


맑고 영롱해 차갑게까지 느껴지는 새벽이슬이지만 그들의 포옹은 따뜻해 보입니다.

설레임


설레임도 가득하죠...

눈내린 서강


눈이 내린 겨울 서강가에도 새벽이슬의 이야기는 마찬가지였답니다.

빛의 향연



실과 바늘, 새벽이슬의 영원한 동반자인 빛도 그 향연을 항상 함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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