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달에 읽었던 책인데 이제야 올린다...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쩝~ ㅠㅠ


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 원제 L'encyclopedie du Savoir Relatif et Absolu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은이), 이세욱 (옮긴이)








이미 출간되었던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개정 증보판. 베르베르가 십대 때부터 모아온 각종 잡다한 자료들의 사전인 이 책에는 기존 판에 130개의 새로운 항목을 추가해 224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은 소설 <개미>의 자료가 된 개미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개정판에는 개미에 대한 에피소드들은 많이 빠지고 대신 인간과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추가되었다.

마야의 별점, 중국으로 간 로마인들, 주문, 빈대, 티베트, 오믈렛, 숫자 등 그야말로 '제멋대로' 모아진 지식들은 신기한 것들도 많다. 잡다한 백과사전이라 내키는대로 페이지를 펼쳐 읽고, 심심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줄 수도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Bernard Werber, 작가프로필 보기) - 1961년 프랑스 뚤르즈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법학과 범죄학을 전공했지만 대학 졸업 뒤「누벨 옵세르바퇴르」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과학 담당 기자로 각광받았다. 개미 같은 곤충이나 화학 분야의 신발명 등 자연과학에 파고들면서 '아프리카의 개미이야기'로 보도상을 받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개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타나토노트>,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들의 제국>, <뇌> 등이 있다.

이세욱 -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작품으로 <개미>, <타나토노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밑줄 긋는 남자>, <드라큘라>, <속 깊은 이성친구>,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무엇을 믿을 것인가>, <카트린 M.의 성생활> 등이 있다.






머리말

앞서 일어난 삽화 같은 사건들의 요약 | 그대 | 파킨슨 법칙 | 빅토르 위고의 샤라드 | 꿈의 부족 | 셈과 이야기 | 마야의 별점 | 파울 카메러 박사 | 항상성 | 마요네즈

관념권 | 대구의 돌연변이 |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 역설적인 간청 | 연금술 | 협동, 상호성, 용서 | 쥐 세계의 계급 제도 | 티베트 | 오믈렛 | 숫자의 힘

빈대들의 성 | 창세기 | 시도 | 생각의 힘 | 중국에 간 로마 인들 | 슈뢰딩거의 고양이 | 금파리의 선물 | 분봉 | 연대 의식 | 신

소년 십자군 | 은자 피에르의 십자군 | 고드프루아 드 부용의 십자군 | 꼭두각시 | 인체의 조성 | 밤의 공주 | 인디언 곰덫 | 코르니게라아카시아 | 멕시코에 간 스페인 인들 | 공시성

밤비 신드롬 | 성장 | 동향 | 라비 나슈만 드 브라슬라브의 이야기 | 간섭 | 인도의 위력 | 실패의 정신 병리학 | 아브라카다브라 | 입맞춤 | 비트리올

지각의 차이 | 차이의 이점에 대하여 | 그린란드 | 예측 불허의 전략 | 아기의 애도 | 컴퓨터 도시 싱가포르 | 동화 | 황금비 | 미래에 대한 의식 | 알

문자나 기호의 힘 | 밀레토스의 히포다모스 | 아무 삼각형도 아닌 삼각형 | 명상 | 작곡 기법 -카논 | 충고 | 잉카 세계의 사회 변동 | 사람을 다루는 기술 | 달나라 여행 | 검열

푸가 기법 | 텔렘 수도원 | 한스라는 말 | 미래는 배우들의 것이다 | 두 개의 입 | 거울의 단계 | 생일 케이크 | 놀이를 통한 문제 해결 | 아메리칸 인디언 | 만사에는 때가 있다

푸리에의 팔랑스테르 | 엘레우시스의 게임 | 두더지 | 마술 | 독신을 막는 방법 | 유토피아 | 죽음은 이렇게 생겨났다 | 샤머니즘 | 실화와 설화 | 아르헨티나개미

포식자 | 에피메니데스 역설 | 청두의 홍위...




앞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를 읽고 작가의 정신세계에 매료 되었다.

"개미"를 읽어보려고 했지만 내용이 긴 책은 왠지 항상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리... ^^;;

이 책은 한권이고 책 소개에도 나와 있듯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메모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수많은 메모들이 있고 그의 생각들이 적혀 있다.

몇번이고 다시 읽어 봤을 만큼 절대 지루하지 않다.

읽다보면 내 지식으로 만들고 싶은 충동이 생길 것이다. ^^;;

---------- 뒷 부분 쯤에 있던 메모 내용이 생각난다... 간단히 요약해서 적어보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면 상대적인 것의 상대도 존재한다.
상대적의 상대라면 당연히 절대일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것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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