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인데 효정이를 통해서 우연히 기회가 닿았다.
책을 읽어 가면서 다 읽기도 전에 집사람과 친구 두사람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말았다.
그만큼 마치 남녀관계의 모든 해법인양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8년차에 처음 만난해부터 따진다면 11년차를 넘어서는
우리 부부에게는 매우 값진 책이 아닐 수 없다. 갱년기도 아닌데 말이다... ㅡㅡ;;
이 책을 읽기 전에 난 우리 부부에게는 지금보다 아주 약간의 금전적인 여유만 있다면
싸울 일 하나 없고 아무 문제도 없이 오손도손 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물론 경제적 여유는 인생도 여유롭게 해 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후로 우리 두사람에게도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조금 더 다른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야 되겠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실천했을 때 정말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책을 읽기가 끝난다면 언제 다시 본성으로 돌아가게 될지 모른다.
때문에 이 책을 항상 곁에 두고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집사람에게 선물을 했다.
결국 우리 두 사람에게 함께 주는 선물인 셈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여기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는 서로에게 훨씬 발전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다 값진 사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치 삶의 지침서 같다고 또한 말하고 싶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연인에게도 또 서로의 타성에 젖어버린 오래된 부부에게도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강추!!! ^^
제목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초판 1쇄 발행일 1993년 12월 15일 초판 19쇄 발행일 1997년 01월 25일 개정판 38쇄 발행일 1993년 06월 25일 . . 지은이 존 그레이 옮긴이 김경숙 펴낸이 조영혜 펴낸곳 도서출판 친구미디어 . . 인쇄 대원인쇄 제본 경문제책 종이 한서지업사 라미네이팅 영민사 . . 등록 제311-200314호 1997년 1월 29일 주소 413-756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파주출판문화정보단지 532-5 3층전화 영업 (031)955-3000 편집 (031)955-3005 전송 (031)955-3009 홈페이지 www.friendmd.com 전자우편 master@friendmd.com . . ISBN 89-87268-96-9 03840 . .
'좋은글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서] 뇌 - 베르나르 베르베르 [2004-12-09] (0) | 2004.12.17 |
|---|---|
| 아이들이 엄마, 아빠께 드리는 부탁 (0) | 2004.12.14 |
| 사랑하는 사람 이름 적어보셔요~! (0) | 2004.12.05 |
| [아듀 2004] 떠나보냄의 아쉬움과 시작함의 설렘이 있는 곳, 驛 (0) | 2004.12.05 |
| 최고의 다이어트는? (0) | 2004.11.18 |
| 화초잘키우기 (0) | 2004.11.14 |
| 약용식물도감 (1) | 2004.11.14 |
| 산야초의 종류 (1) | 2004.1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