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하와이 제주도의 좁쌀소주 "고소리술"

 

한라산 백록담

한국 최남단에 있는 도서, 제주도는 한국 10대 관광지 중 하나로서 남국적인 기후와 화산경관이 이루어놓은 빼어난 자연적인 명승지가 풍부한 곳으로 누구나 가고파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독특한 자연환경이 국제적인 관광지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어 "동양의 하와이" "극동의 발리섬"으로 불릴 정도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볼만 한곳은 만장굴,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행양수족관, 분재예술원, 용두암 등 이루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많으며, 문화행사도 세계섬문화축제, 유채꽃큰잔치, 제주감귤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져 방문하는 이로부터 찬사를 한몸에 받는 도서이다.

제주는 한반도와 동떨어져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생활 속의 음식과 술에서도 내륙과 많은 차이가 있다. 술 또한 내륙의 것과 비교하면 맛과 향에서 크게 차이가 나므로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면 그 곳의 대표술 "고소리술"을 마셔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아 추천한다.

고소리술의 유래는 1271년 삼별초가 제주도에서 몽고에 끝까지 항전하다가 1273년 패하게되고, 그 후 제주도에는 원나라 직할지인 탐라총관부가 들어서 지배하게 된다. 원래 증류주는 원으로부터 전래되어 들어왔고, 고소리술의 역사도 이와 함께 원으로부터 들어온 고리를 이용해 증류하여 제조된 증류주류 전래되었으며, 우리나라 삼대명주(제주소주, 안동소주, 개성소주) 중 하나로 성장하였다. 고소리란 소주를 내리는 고리의 제주도 방언이다.

원래 제주에서는 쌀이 매우 귀한 곳이라 옛날에는 쌀밥보다 조밥이 주식이었다 한다. 더군다나 부족하였든 쌀로 술을 빚을 엄두를 내지 못하였을 것이고, 자연스레 쉽게 구할 수 있는 좁쌀로 술을 빚는 것은 당연지사 일 것이다. 좁쌀에 종균(백국균)을 배양한 입국에 천연 화산암반수와 멥쌀을 덧밥으로 발효시켜 먼저 좁쌀약주(오메기술)를 제조한 후 정통적인 증류기법으로 증류하여 선선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숙성시킨 고소리술은 독특한 맛과 향, 색을 가진 현대인의 입맛게 알맞게 빚어 숙성시킨 순곡주로서 제주인들의 삶과 혼이 깃든 전통 증류식소주이다. 이 술은은 알코올도수가 40도로 고도주이며 향취는 약간 탄 듯한 고소한 맛이 있고, 주로 기름기가 많은 제주산 돼지고기와 함께 곁들여 마시면 그 맛이 일품이다.


민속주 "고소리술"

전통약주 "오름에 샘"

이와 더불어 전통 좁쌀약주인 "오메기술(오름에샘)"이 있는데 이 술의 제조법은 좁쌀가루를 끊은 물에 반죽하여 떡을 만든 후 이것을 솥에 넣고 쪄서 오메기떡이 만들고, 이 떡을 손으로 주물러 으깬 다음 누룩가루를 넣고 따스한 아랫목에 두어 발효시키면 독특한 맛의 오메기술이 빚어진다."오름에 샘"은 양조주인 관계로 좁쌀 특유의 쌉쌀한 맛과 입맛을 돋우는 산맛이 강하고, 도수가 낮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술로 제주선인들의 남긴 문화유산을 후세들이 확인할 수 있는 삶이 깃든 살아있는 제주도 지정 전통민속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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