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를 돌아가는 안전운전기술인 드리프트(Drift)에는 크게...
"Power Drift (가속 꽁무니 틀기)"와 "Breaking Drift (감속 꽁무니 틀기)" 두가지가 있다.
언제 필요한 기술인가...
커브길을 너무 빠르게 진입하면...(본의 아니게... 천천히 다니면 되기는하다만..ㅡㅡ;)
핸들을 꺾어도 차는 관성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직진현상이 발생한다.
차의 앞부분을 틀 수 없는 이 때 차의 뒷 부분을 돌려서 진행하려고 하는 방향으로 차체를 돌려 놓는 기술이다.
즉, 어쩔 수 없는 비상 상황에서 진행방향을 억지로 커브쪽으로 옮겨 놓는 비상 수단이다.
선수들은 밥먹듯 하지만 우리에겐 생명을 지켜주는 "비상수단"이다.
- 파워 드리프트 조작법 : 글로 써봐야 별 도움이 안되지만... ^^;;
커브방향으로 핸들을 채듯이 더 꺽으면서 액셀레이터를 지긋이 누른다.
이렇게 되면 차의 원심력쪽 뒷바퀴는 마찰력이 넘는 원심력으로 헛돌기 시작하며
차의 엉덩이가 서서히 바깥쪽으로 돌기 시작한다.
액셀레이터를 점 점 더 세게 눌러주며 엉덩이가 미끄러지는 세기와 각도를 엑셀로 조절한다.
이 때 액셀은 가속용이 아니라 원심력을 가감해주는 기능으로 이용한다.
- 브레이킹 드리프트 조작법 : 말은 쉽다. ㅋㅋㅋ
액셀을 순간적으로 탁 떼어 준다.
이러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차 뒤가 가벼워진다.
현재 사용중인 기어를 한번에 2단계 낮게 신속히 바꿔서 강력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게 한다.
동시에 핸들을 커브각만큼 꺽는다.
차 앞부분이 카브각에 맞춰면 액셀을 서서히 가속한다.
두 기술 모두 차체가 너무 많이 틀어진 경우 역핸들 조작(Counter Steer)으로 조금씩 서서히 조절한다.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빠르게 역핸들 조작을 하게되면 갑자기 정반대 방향으로 스핀-턴 형상이 발생하여
대단히 위험해 진다.
드리프트 진입
드리프트로 커브길탈출 후 카운터스티어
드리프트 진입
드리프트 중
드리프트 중
기막힌 드리프트
아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