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PC용 USB 주변기기
미디어다음 / 김지현 프리랜서 기자


일본에 재미있는 USB 메모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한 일본의 컴퓨터 제조사에서 출시한 재미있는 USB 메모리이다. 우리가 즐겨 먹는 초밥을 본떠서 만들었다. 초밥 한쪽 끝에 있는 USB 포트만 없으면 당장 입으로 들어갈 듯 하다. 이미 오래 전에 출시된 이 제품은 32MB, 128MB 두가지 모델이 있다. 128MB 모델이 약 8만원으로 일반적인 USB 메모리보다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 무릎덥게 역시 USB 포트를 이용하는 제품이다. 별도의 전원 어댑터나 전력공급 없이 PC의 USB 포트에 꽂는 것만으로 작동된다. 36~38℃의 온도를 유지하며 겨울철 PC를 사용할 때 무릎 아래를 따뜻하게 보온해준다. 게다가 건강에 도움되는 게르마늄 등의 원석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 치유 능력과 혈액순환 등에 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재미있는 제품들이 많다. USB CAFE PAD는 따뜻한 커피 등의 음료를 식지 않도록 해준다. 40~80℃까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이 제품은 역시 USB 포트를 이용하며 자체 전원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둘 수 있다. 또한 ‘부들부들 낙지’라는 제품은 컴퓨터 사용 중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해주는 제품이다. 머리, 목, 어깨 등에 8개의 철사로 된 다리를 올려두면 진동과 함께 피로를 씻어준다고 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어 USB 포트에 연결하지 않고도 야외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과거 USB 포트를 사용하는 장치는 컴퓨터와 연결해서 컴퓨팅 작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컴퓨터 주변기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등장해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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